양양군이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에 도전해 ‘2020년 공모사업’에서 13개 사업 선정으로 120억 200만원의 국·도비 및 민간투자사업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공모 신청에 들어간 사업 중 아직 선정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시점임을 감안하면 앞으로 연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정된 13개 사업으로 △ 하나금융그룹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지원 △ 지역수요맞춤 지원 △ 강원도 마을기업 육성 △ 강원도 명품길 조성 △ 생활형 SOC복합화(가족센터, 작은도서관) △ 시·군 역량 강화 △ 제1회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및 시설비 지원 △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 △ 양양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실내정원 조성 △ 농촌 신 활력플러스 △ 농촌 융복합 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이 있다.
특히 농산어촌개발·복지·문화체육·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선정됨에 따라 각 분야의 균형 있는 사업 추진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 지난 2017년 공모사업에서 4개 사업, 41억 3800만원 △ 지난 2018년 5개 사업, 29억 1500만원 △ 지난 2019년 11개 사업, 123억 4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해마다 확보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우수한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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