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8명, 나흘째 두 자릿수…지역발생 46명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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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10-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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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인근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58명 증가한 총 2만4606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째 두 자리수를 유지했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50→38→113→77→63→75→64→73→75→114→69→54→72→58명’을 기록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58명 중 46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 중 수도권에선 38명이 감염됐다. 서울 19명, 인천 1명, 경기 18명이다. 이 밖에 부산 3명, 대전 2명, 강원 2명, 충남 1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다. 이 중 3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9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유입국가는 필리핀(1명), 방글라데시(1명), 우즈베키스탄(1명), 인도(3명), 러시아(1명), 요르단(1명), 미국(1명), 브라질(1명), 터키(1명), 우크라이나(1명) 등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69명 늘어 총 2만2693명으로 완치율은 92.22%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43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236만657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1만93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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