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민주당 31.5% vs 국민의힘 28.9%...오차범위 밖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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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0-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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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긍정평가 전주대비 0.6% 포인트 상승...44.8%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지지율 격차가 1주일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12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전국 성인 2516명을 대상으로 각 정당별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전주대비 1.1% 포인트 오른 35.6%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2.3% 포인트 내린 28.9%로 양당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6.7% 포인트로 벌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충청권에서 전주대비 13.3% 포인트 올랐고, TK(대구·경북)에서도 10.6%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호남에선 전주대비 4.4% 포인트 하락했고, 70대 이상에서도 6.0% 포인트 떨어졌다.

국민의힘은 지역별로 PK(부산·경남)에서 전주대비 5.7% 포인트 올랐고, 호남에서도 5.2%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열린민주당은 전주대비 0.4% 포인트 내린 6.3%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1.3% 포인트 떨어진 6.2%로 집계됐다. 정의당 지지율은 1.7% 포인트 오른 5.1%로 나타났다. 정의당의 경우 차기 당대표 선출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대비 0.6% 포인트 오른 44.8%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0.1% 포인트 하락해 51.8%를 기록했지만, 5주 연속 50%대를 기록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간 격차는 7.0% 포인트로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 머물렀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8%) 및 무선(72%)·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5만250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2516명이 응답(응답률 4.8%) 완료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관리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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