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산취안식품이 최근 발표한 3분기 예비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회사의 지배주주귀속 순이익은 9600만~1억3100만 위안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44~369% 증가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1~3분기 지배주주귀속 순이익 역시 최대 5억8000만 위안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400% 증가한 것이다.
앞서 산취안식품은 조식, 밀키트 등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관련 신제품을 여럿 출시했다. 이 제품들이 업계에서 인기를 끌면서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라고 분석됐다. 실제 일부 조식제품은 매출 증가율이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신(安信)증권은 산취안식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이어 2020~2022년 지배주주귀속 순이익을 3 7.25억/6.88억/8.51억 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91/0.86/1.07위안으로 예상했다. 또 예상주가수익배율(PE)은 38.7/40.8/33배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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