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8일 안성 하수처리장을 비롯해 38국도 도로공사구간 내 위수탁사업인 하수도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근무하는 처리장 직원들과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서울국토관리청에서 추진하는 38국도변 도로공사 구간 내 위수탁사업으로 추진 중인 하수관로 설치공사와 기존 대림동산 빗물펌프장을 들러 사업추진 일정 및 시설물 운영현황에 대한 개선책이나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시는 하수처리량 5000㎥/일 이상 시설로 ‘불당하수처리장’을 포함해 총 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안성 하수처리장’은 일일 처리량 3만 5000ton으로 보개면·금광면·서운면· 미양면·대덕면·양성면과 안성 시내 일원에서 발생되는 각종 오염된 하수를 생물학적·물리화학적 처리를 통해 깨끗하게 정화된 하수로 다시 방류함으로써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주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장이 환경기초시설이라는 혐오 인식을 바꾸기 위해 시설의 환경정비뿐만 아니라 처리구역 내에서 발생되는 악취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특히 요즘 같이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의 고충이 큰 시기에 적정한 하수 처리가 중요한 만큼 모든 처리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깨끗한 수질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는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안성 하수처리장 운영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과 38국도 확장공사가 조기에 완료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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