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포인트(0.04%) 상승한 3359.75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51포인트(0.66%) 오른 1만3798.58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7.33포인트(0.26%) 상승한 2784.72로 장을 닫았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도 7.02포인트(0.47%) 오른 1497.60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885억, 5464억 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0.77%), 금융(-0.62%), 철강(-0.55%), 호텔관광(-0.48%), 식품(-0.3%)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의료기기(2.11%), 자동차(1.2%), 화공(1.08%), 바이오제약(1.05%), 가구(0.97%), 비철금속(0.91%), 가전(0.74%), 환경보호(0.63%), 기계(0.63%), 농약화학비료(0.52%), 항공기제조(0.51%), 전자기기(0.48%), 석탄(0.44%) 등이다.
그러나 두 회사는 핵심 조항에 대한 의견 불일치를 이유로 합병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발표된 수입이 깜짝 반등을 거두면서 오후 들어 증시 하락폭이 줄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9월 중국의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2027억6000만 달러(약 232조8600억원)를 기록했다. 수입 증가율은 시장 전망치인 0.3%와, 전월치인 -0.8%를 모두 크게 상회한 것이다.
수출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해관총서는 달러 기준 9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증가한 2397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0%에 다소 미치지 못하지만 전달 수치인 9% 증가율을 웃도는 수치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6.729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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