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다녀간 버스정류장에 '이날치' 떴다! 영상 후속편도 조회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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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0-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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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문진 BTS 정류장에 이날치가 등장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방탄소년단(BTS)이 다녀간 강원도 주문진 버스정류장에 이날치가 떴다. 한국관광공사가 공개한 '한국의 리듬을 느껴보세요' 후속편에 대한 얘기다. 

최근 국내외에 선풍적 인기를 몰고 온 한국 관광 홍보 바이럴 영상 후속편인 '한국의 리듬을 느껴보세요(Feel the Rhythm of Korea) 안동·강릉·목포편이 지난 13일 저녁 한국관광공사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공개됐다. 

이번 바이럴 영상 후속편에서도 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만들어내는 중독성 높은 음색과 춤은 전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영상이 게재되자마자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날치는 경북 안동과 전남 목포 편에 직접 출연해 한국색이 물씬 풍기는 소리를 과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안동에서는 부용대와 하회마을, 병산서원, 월영교, 만휴정 등을 찾았고, 목포에서는 목포항과 유달산 케이블카, 시화골목, 압해도 염전, 야간분수, 갓바위, 영산재 등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강릉에서는 정동진, 주문진 영진해변, 주문진수산시장, 소돌아들바위, 임당동 성당, 낙산사, 강릉컬링센터 등에서 한국의 흥을 전파했다. 

오충섭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소비자들은 매우 꼼꼼하고도 디테일에 강하다"면서 "다양한 재미 요소를 이미 발견한 소비자들은 이번 영상을 접하며 목포 편에서는 토끼가 몇 번 나오고 간은 잘 있는지, 강릉 편에서는 어떤 동물들이 나왔는지, 안동과 강릉의 탈은 무엇이 다른지 등등 입소문도 널리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11월 온라인 글로벌 캠페인 '아이쿵(IYKoong) 챌린지'를 선보인다. 바이럴 영상의 음악과 댄스를 활용, 비대면 스튜디오로 세계인의 참여를 이끌고자 하는 이 캠페인엔 영상 촬영지인 5대 관광 거점도시 지자체도 함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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