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 정부 방침에 따라 분당구 야탑동 소재 평생학습관이 온라인으로 운영 중인 모두 62개 강좌 가운데 일부 19개 과목(31%)의 대면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대면 수업을 하는 강좌는 5개월 장기과정의 ‘배움과 채움’ 프로그램 9개 과목(수강생 92명)이다. 제과제빵 기능사, 바리스타, 미용 기능사 등이 해당한다.
다른 6개 과목(수강생 109명)의 ‘배움과 채움’ 프로그램과 문학, 철학, 감정, 꽃차 등 4개 분야의 성남인문학당 강좌(수강생 180명)는 대면 수업과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병행한다.
마스크 착용은 물론 출입 전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해야 하고,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수업은 이동식 가림막이 설치된 강의실에서 수강생 절반씩 분반해 이뤄진다.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수업 시간이라도 퇴실 조치한다.
유튜브 1인 방송, 정리수납 전문가, 한식조리 기능사 등 다른 43개 과목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현행 온라인 수업 방식을 유지한다.
한편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소 추이를 지켜보면서 단계적으로 대면 강좌 수를 확대해 시민의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