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14일 오후 과천정부청사 5동 공수처 입주청사를 방문해 “공수처법이 지난해 제정되고, 9개월 전 공포됐으나, 사무실이 주인을 기다린지도 석 달이 됐다”며 “그런데도 공수처장 임명을 위한 절차로 인해 입구에도 못 들어가는 비정상적인 상황에 있다. 이것이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당은 야당에 오는 26일까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제안해달라고 통보했는데, 기다리는 것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다시금 절감하고 있다”며 “다시금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헌정 이래 이처럼 국민들이 검찰 개혁을 원했던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입장을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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