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사회부문 A+, 환경부문 A, 지배구조부문 B+를 받아, 지난해 통합등급 B+에서 올해 통합등급 A 등급으로 상향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연구·조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매년 10월 국내 900여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가지 부문 평가와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규정을 변경하고, 보상위원회를 신설했다.
아울러 기후변화 및 탄소배출권 거래 등 친환경 부문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항공업종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구호물품 등을 수송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한 나눔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협력사와의 상생 등을 꾸준히 꾀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 재무적 요소를 적극 반영한 경영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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