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대중교통 적자가 600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감에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지하철 손실이 4000억원, 버스는 2300억원"이라고 했다.
이에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운영적자만 계산한 것이므로 총 적자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응 방향을 질의했다.
서 권한대행은 "운영적자는 국비지원 등 다른 노력으로 해결할 것"이라며 "요금 인상은 최후의 수단이다. 시민과 합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기를 택해 적정 수준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현재 1250원인 지하철 기본요금을 200~300원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이 지적되자 서 권한대행은 "2년마다 조례에 따라 요금 적정성을 따지도록 돼 있다"며 "확정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감에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지하철 손실이 4000억원, 버스는 2300억원"이라고 했다.
이에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운영적자만 계산한 것이므로 총 적자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응 방향을 질의했다.
서 권한대행은 "운영적자는 국비지원 등 다른 노력으로 해결할 것"이라며 "요금 인상은 최후의 수단이다. 시민과 합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기를 택해 적정 수준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은 2015년 6월 1050원에서 1250원으로 200원 인상된 이래 5년째 동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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