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세계를 강타한 올 한해 우리나라의 K-방역이 효과를 거두면서, 아마존에서는 K-방역제품이 불티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한 한국 아마존 글로벌셀링 대표는 15일 '아마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서밋 2020'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어 "K-방역의 활약으로 한국의 고품질 방역제품이 미국, 일본, 유럽 등에 알려지면서 손 세정제, 열화상 카메라, 옆 사람과 거리를 두는 칸막이식 가림막 등 한국 방역제품의 판매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절정에 달했던 5~6월 매출이 70%가량 급신장했으며, 올해 2분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난 889억 달러(약106조원)를 기록했다.
특히, 식품 카테고리의 급성장이 한몫했다. 식품군은 같은 기간 110% 성장률을 기록했다. 따라서, 아마존은 내년 K-식품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패션·뷰티 부문에 있어서는 스포츠웨어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 수요가 늘어나고, '홈트'를 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이 대표는 해석했다.
한국 아마존 글로벌셀링은 이 같은 분석을 기반으로 주요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한국만의 우수한 제품 및 브랜드 글로벌 진출 지원 지속 △한국 셀러의 글로벌 입지 강화 및 아마존 스토어 입점 확대 △정부 협력을 통한 국내 셀러들에게 더 많은 지원 제공 △아마존 비즈니스 통한 B2B 사업 기회 지원 등을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정부 기관과의 협업을 보다 강화해 셀러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성공사례로 간담회에 등장한 슈피겐코리아처럼 기업 및 기관 고객들의 대량구매를 한국 기업과 연결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아마존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슈피겐코리아는 오로지 판매 채널을 아마존에 집중해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졌다. 그 결과,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약 600억원 규모의 손 소독제 1000만개를 납품하는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바 있다.
올해 기준 전 세계 아마존 스토어에는 약 170만개의 중소기업이 입점돼 있다. 이들이 판매하는 상품은 아마존 전체 판매량의 약 60%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20만개 이상의 기업들은 아마존에서 10만 달러가 넘는 매출액을 달성했다. 또한 아마존 입점 비즈니스들은 전 세계적으로 220만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대표는 "방탄소년단(BTS), 영화 기생충 등 한류 열풍이 거세진 데다 이번 K-방역 활약으로 한국제품이 가진 기술과 능력이 부각됐고 이커머스 강국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한국은 아마존 본사에서 늘 모니터링하는 중요 시장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한국만의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를 글로벌 고객, 비즈니스, 기관 판매자에게 판매하고 다양한 국가의 아마존 스토어로 입점을 확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한 한국 아마존 글로벌셀링 대표는 15일 '아마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서밋 2020'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어 "K-방역의 활약으로 한국의 고품질 방역제품이 미국, 일본, 유럽 등에 알려지면서 손 세정제, 열화상 카메라, 옆 사람과 거리를 두는 칸막이식 가림막 등 한국 방역제품의 판매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절정에 달했던 5~6월 매출이 70%가량 급신장했으며, 올해 2분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난 889억 달러(약106조원)를 기록했다.
특히, 식품 카테고리의 급성장이 한몫했다. 식품군은 같은 기간 110% 성장률을 기록했다. 따라서, 아마존은 내년 K-식품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 아마존 글로벌셀링은 이 같은 분석을 기반으로 주요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한국만의 우수한 제품 및 브랜드 글로벌 진출 지원 지속 △한국 셀러의 글로벌 입지 강화 및 아마존 스토어 입점 확대 △정부 협력을 통한 국내 셀러들에게 더 많은 지원 제공 △아마존 비즈니스 통한 B2B 사업 기회 지원 등을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정부 기관과의 협업을 보다 강화해 셀러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성공사례로 간담회에 등장한 슈피겐코리아처럼 기업 및 기관 고객들의 대량구매를 한국 기업과 연결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아마존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슈피겐코리아는 오로지 판매 채널을 아마존에 집중해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졌다. 그 결과,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약 600억원 규모의 손 소독제 1000만개를 납품하는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바 있다.
올해 기준 전 세계 아마존 스토어에는 약 170만개의 중소기업이 입점돼 있다. 이들이 판매하는 상품은 아마존 전체 판매량의 약 60%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20만개 이상의 기업들은 아마존에서 10만 달러가 넘는 매출액을 달성했다. 또한 아마존 입점 비즈니스들은 전 세계적으로 220만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대표는 "방탄소년단(BTS), 영화 기생충 등 한류 열풍이 거세진 데다 이번 K-방역 활약으로 한국제품이 가진 기술과 능력이 부각됐고 이커머스 강국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한국은 아마존 본사에서 늘 모니터링하는 중요 시장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한국만의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를 글로벌 고객, 비즈니스, 기관 판매자에게 판매하고 다양한 국가의 아마존 스토어로 입점을 확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