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대형폐기물 스마트 배출 모바일 앱 '빼기’ 업무협약 체결

대형폐기물 배출 전 과정을 앱을 통해 한 번에 처리 가능, 안성형 그린뉴딜 사업과 재활용 증대에 큰 역할 기대

[사진=대형폐기물 더미로, 안성시는 기존 폐기물 스티커를 부착 및 큰 사이즈와 중량 등 폐기물 처리 시 불편함이 있었던 것을 개선하기 위한 모바일 앱 '빼기' 서비스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지난 14일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모바일 앱’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및 처리 결과 확인을 간편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빼기’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빼기’는 비대면 방식으로 대형폐기물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배출 품목 사진을 촬영하면 품목 종류와 배출 금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대형폐기물 배출을 희망하는 시민들과 청소 대행 기관인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을 연결해 대형폐기물 배출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가구와 전자제품‘을 지역 내 전문 ’중고재활용센터‘와 연계해 매입하는 서비스도 도입한다.

시는 기존에 대형폐기물을 버리기 위해 지정된 판매소를 방문해 스티커를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청소대행기관인 ’안성시시설관리공단‘ 및 온라인 앱 운영업체 ‘같다’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업무를 추진하게 됐으며 앱 구축과 홍보를 통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원순환과 김영숙팀장은 “지역마다 대형폐기물 처리과정에 있어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빼기‘ 앱에 안성에 대한 폐기물 처리, 중고 가구 및 전자제품 등의 관련 정보를 기재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추후 홍보를 더 진행할 예정”이라며 “안성형 그린뉴딜 사업과 관련해 ’청소차량 친환경차로 교체‘,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소각장 및 매립장 에너지 회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계획 중이며 시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비대면 방식의 ‘빼기’ 서비스는 시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증대하는 스마트한 시스템으로 ‘안성형 그린뉴딜 사업’과 재활용 증대에 큰 역할로 기대된다”며 “향후 서비스 제공 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