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보건당국이 지폐나 동전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파를 경고하고 나섰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은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폐나 동전을 만질 경우 바이러스가 돈 표면에 묻을 수 있다"면서 전염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 산하 국립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센터 벡토르의 전문가들을 인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폐 표면에선 하루 이상, 동전 표면에선 3시간 이상 전파력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폐 표면의 바이러스 감염이 더 크게 나타났다. 동전 표면 바이러스는 1시간 만에 전파력이 100분의 1로 줄어들지만, 지폐 표면의 경우 10분의 1 정도만 줄어들었다.
러시아 보건당국은 화폐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돈을 만지고 난 뒤에는 손을 세정제로 소독하거나 비누로 깨끗하게 씻을 것을 권고했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은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폐나 동전을 만질 경우 바이러스가 돈 표면에 묻을 수 있다"면서 전염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 산하 국립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센터 벡토르의 전문가들을 인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폐 표면에선 하루 이상, 동전 표면에선 3시간 이상 전파력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폐 표면의 바이러스 감염이 더 크게 나타났다. 동전 표면 바이러스는 1시간 만에 전파력이 100분의 1로 줄어들지만, 지폐 표면의 경우 10분의 1 정도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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