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 시 집행부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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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10-1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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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가 최근 안산시 집행부와 제266회 임시회 안건에 대해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는 각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실에서 14~15일 양일간에 걸쳐 간담회를 열고, 시 26개 부서 관계자들과 총 40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26일 개의하는 제266회 임시회 관련 안건 심의를 효율적으로 실시하고자 열렸으며, 시 집행부 측의 보고와 의원들의 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기획행정위원들은 15일 안산시 감사관을 비롯한 9개 부서 관계자들로부터 ‘안산시 시민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총 18건의 안건에 대한 개략적인 보고를 받고 위원회 차원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기행위 위원들은 많은 안건을 다뤄야 했던 만큼 간담회를 신속히 진행하면서 시 조직 개편 등 중요 사안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질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화복지위원들도 같은 날 시 문화예술과 등 10개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김홍도 공원춘효도 구입에 따른 예비비 사용’ 건을 포함 총 12건을 협의했다.

문복위의 경우 다가오는 회기에 처리해야 할 안건 중 시민 건강 및 보건과 직결되는 사안이 다수임에 따라, 담당 부서가 수요자 입장에서 세심하게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시환경위도 이보다 앞서 지난 14일 시 도시재생과 등 7개 부서 측과 ‘사동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계획안’ 등 10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안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도환위 위원들은 이번 임시회 기간이 길지 않아 중요도 높은 안건들을 제대로 심의하려면 사전 조사가 필수적이라는 점에 의견을 모으고, 남은 기간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제266회 임시회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열릴 계획이며, 임시회의 구체적인 의사일정은 19일 개최되는 ‘제265회 임시회 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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