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을 방문, 카운터파트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다. 오브라이언 안보보좌관은 14일(현지시간) 국가안보회의(NSC) 트위터를 통해 서 실장과 백악관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후 "오늘 친구이자 동료인 서 실장을 만나 반가웠다"고 면담 사실을 알렸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청와대는 18일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1월 방한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최근 미국 방문에서 오브라이언 보좌관과 만나 방한을 요청하고 이런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서 실장의 이번 방미는 강력한 한·미동맹 관계를 쌍방이 재확인했다는 데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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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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