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76명 증가한 총 2만5275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75→114→69→54→72→57→98→91→84→110→47→73→91→76명’을 기록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76명 중 50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서울 11명, 부산 14명, 인천 4명, 광주 1명, 대전 2명, 경기 15명, 강원 1명, 충남 2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26명이다. 이 중 12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유입국가는 필리핀(3명), 키르기스스탄(1명), 러시아(5명), 인도(1명), 네팔(1명), 이란(2명), 이라크(1명), 아랍에미리트(1명), 체코(2명), 폴란드(1명), 프랑스(1명), 네덜란드(1명), 우크라이나(1명), 스위스(1명), 미국(1명), 브라질(1명), 멕시코(1명), 모로코(1명) 등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56명 늘어 총 2만3368명으로 완치율은 92.45%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444명을 유지했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243만718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1만6763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