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 기재부 예산실 찾아 “자부심 갖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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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0-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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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예산 확정 기한 내 마무리할 수 있길"

박병석 국회의장은 20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깜짝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안일환 제2차관과 기재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 의장은 안 차관과의 차담에서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네 번이나 편성했고 앞으로 2021년도 예산안이 있다”면서 “한정된 인원으로 한 해에 네 번 추경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굉장히 고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에 빠진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니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선 “전 세계적으로 방역과 경제 두 축이 문제인데 우리는 잘 대처했다”면서 “방역의 핵심인 질병관리청, 경제의 핵심인 예산실을 비롯한 경제부처가 특히 대응을 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예산도 국회와 정부가 잘 협력하고 코로나19 위기상황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예산안 확정 기한 내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안 차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3차 추경 때 편성했던 경제회복 관련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조용복 국회 사무차장, 이용수 정책수석, 박선춘 기획조정실장이 함께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안일환 제2차관과 기재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사진=의장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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