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경쟁] 깨끗한 실내공기 만들어줄 제품 ‘인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가을은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증가하는 시기여서 가전업체들도 신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21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는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한 공기청정기 ‘뉴 히어로’를 이달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뉴히어로 공기청정기는 바닥 공기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제품이다. 바닥에 가까울수록 중력에 가라앉는 미세먼지가 많다는 점과 공기청정기 하부흡입 기능 작동 시 바닥 미세먼지 농도가 빠르게 감소한다는 점에 주목해 제작했다. 이에 하부 흡입을 통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해 준다.

하부흡입은 물론 360도 전방향 흡입 기능도 갖췄다. 실내 공기를 효과적으로 청정할 수 있게 회전 무빙 3웨이 입체 토출 기능이 적용돼 실내 구석구석 미세먼지를 흡입하고 세 방향 입체 토출 방식으로 청정한 공기를 빠르게 내보낸다.

코웨이 제품 중에서는 ‘벽걸이 겸용 공기청정기’가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미세먼지 집중 필터, 이중탈취필터, 새집필터 등 공간과 환경에 따라 필터를 선택할 수 있는 ‘에어매칭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공간 크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40㎡와 50㎡, 115㎡ 등 다양한 제품군이 있다. 특히 바닥에 두지 않고 벽에 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샤오미도 최근 ‘미 공기청정기 Pro H’, ‘미 공기청정기 3C’ 등 공기청정기 2종을 출시했다.

미 공기청정기 Pro H는 600m³의 공간에 분당 10m³의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속도로 넓은 공간을 구석구석 빠르게 정화시킨다.

트루 헤파(HEPA) 필터와 일체형 3중 필터 시스템으로 0.3 마이크론 크기의 입자 99.97% 제거한다는 설명이다. 손쉬운 모니터링과 제어를 위한 올레드(OLED) 터치 디스플레이도 탑재됐다.

미 공기청정기 3C는 먼지, 담배, 연기, 애완동물 털, 꽃가루, 악취 등 공기 중에서 0.3마이크론 크기의 입자 99.97%를 걸러낼 수 있는 트루 헤파 필터를 탑재했다. 분당 5m³의 공간에 청정 공기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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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좁은 공간에 적합한 49.5㎡(약15평)용으로, 제품 외부의 360° 에어홀을 통해 강력하게 공기를 흡입하고 청정한 공기를 멀리 내보낸다.

초미세먼지는 물론, 생활악취와 유해가스까지 걸러주는 마이크로 에어케어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프리필터로 큰 먼지를 제거하고 탈취필터로 생활악취, 유해가스 등을 제거한 뒤 최종적으로 마이크로 집진필터로 초미세먼지, 나노입자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또 듀얼 스마트센서가 장착돼 먼지를 측정하는 먼지센서와 밝기를 감지하는 조도센서가 실내를 종합적으로 분석, 자동으로 청정한 환경을 유지한다.
 

청호나이스 공기청정기 뉴히어로. [사진=청호나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