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의 미래는" KT, 28일 'Digital-X 서밋' 개최

[사진=KT 제공]

KT가 국내외 디지털 전문가들이 함께 '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의 인사이트를 교환하는 'Digital-X Summit 2020'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오는 28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본 행사엔 구현모 KT 사장과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임세현 BC카드 빅데이터센터장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를 진행한다.

먼저 구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박윤영 KT 기업부문장 사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대표는 'Digital-X Summit 2020' 행사의 취지와 의미를 설명하고, 이를 통한 시장 변화와 기회를 KT와 함께 열어가자는 비전을 발표한다.

박 사장은 그간 KT B2B 성과와 자사가 보유한 5G,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활용해 산업별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시장 확대 계획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후 열릴 첫 세션에서는 'Digital Transformation이 바꾸는 비즈니스 환경'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먼저 4차산업혁명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윤성로 서울대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전환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남태희 스톰벤처스 대표가 글로벌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시한다.

강연을 마친 후에는 김희수 KT 경제경영연구소장을 좌장으로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기업들의 성장 전략에 대한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은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주제로 진행된다. 윤동식 KT Cloud/DX 사업단 전무가 'KT만이 가진 디지털전환 플랫폼의 차별화 역량'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며, 임세현 BC카드 빅데이터센터장이 AI와 융합한 빅데이터의 힘에 대해 설명한다. 이외 솔트룩스와 메가존클라우드에서 AI와 클라우드 등의 역량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선 KT의 디지털 전환 추진 전략에 따른 파트너사와의 협업에 대해 민혜병 KT 기업사업전략본부장과 협력사들이 발표를 이어간다. KT 디지털웍스 등 핵심 상품들의 출시 사례와 확대 계획 등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고, '유비온, MFG KOREA, 마드라스체크' 등과의 협업을 통한 디지털전환 추진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현장에선 발표 세션과 별도로 전시부스가 운영돼 KT의 주요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AI로 전화 상담원의 업무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컨택센터(AI Contact Center) △광케이블을 통해 노후 시설물의 위험을 미리 잡아내는 KT GiGAsafe SOC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서비스 플랫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보이는 물류센터 △협업툴과 화상회의 등 기업의 원격업무를 지원하는 KT 디지털웍스 등이다.

행사는 28일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되며, 홈페이지 사전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박윤영 KT기업부문 사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Digital-X Summit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공유하고 AI를 비롯한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한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며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 온 저명한 연사들과 유수의 기업들이 함께 디지털 전환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