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키워드 누르면 관련 통계가 한눈에 '착'

통계청, 빅데이터 활용한 '뉴스 기반 통계 검색 서비스' 제공

[자료=통계청 제공]

'코로나19'라는 뉴스 키워드를 누르면 관련 통계 자료를 바로 볼 수 있게 된다.  

통계청은 22일부터 통계청과 통계데이터센터 홈페이지에서 뉴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뉴스 기반 통계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수집한 뉴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제와 농축수산물 부문에 대한 키워드 분석 결과와 해당 키워드에 대한 통계 자료를 국가통계포털(KOSIS), 마이크로데이터 통합 서비스(MDIS), 통계지리정보(SGIS) 등에서 검색할 수 있다.

통계청은 웹 크롤링, 자연어 처리 등 최신 빅데이터 수집·분석 기술을 활용해 경제 분야와 농축수산물 관련 뉴스를 수집하고, 형태소 분석 및 키워드 간 관계망 분석을 한 후 자체적으로 구축한 부문별 용어 사전을 활용한 키워드 분석 결과를 주간 단위로 제공한다.

코로나19, 일자리 등와 같은 뉴스 키워드를 누르면 국가통계포털 등을 통해 서비스 되고 있는 통계 자료를 자동으로 연계해 보여준다. 

최근 분석 결과를 보면 경제 분야에는 코로나19, 고용, 부동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키워드들이 사회적 현안이다. 농축수산물 분야에는 배추, 인삼, 한우, 감자 등이 뉴스 기사에서 많이 언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은 "이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이 경제, 농축수산물 관련 현안을 쉽게 파악하고 그와 연관된 통계자료를 편하게 찾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 기반 통계 검색 서비스는 최신 빅데이터 기술 외에도 인지실험 기법을 활용해 개인용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 모두에 최적화된 서비스 화면을 제공한다.

통계청은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 작성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시의적절한 국가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