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오는 22일 코로나시대 세계 의료관광 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하기 위한 “인천 글로벌 헬스케어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유튜브 및 포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실시되며,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과 국내·외 의료관광 에이전시 등 500명 이상 참여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시작된 의료관광 산업은 평균수명 연장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과 함께 2025년까지 연평균 14.4%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K-방역과 K-의료로 인한 의료의 위상은 세계 의료관광산업 분야에서의 새로운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의료관광 전문가인 연세대 진기남 교수를 비롯해, 미국 러시대학교 트리시아 제이존슨 교수, 독일 ㈜테모스의 클라우디아 미카 대표, 캐나다 시몬 프레이저 대학교의 발로리에 크루크스 교수 등 해외 저명 인사들이 참여한다.
포럼의 첫 번째 세션은‘코로나19와 의료관광 시장’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의 의료관광 시장에 관한 소고-인천의 새로운 기회 △코로나19 팬데믹과 인천 의료관광 △코로나19와 의료시장의 국제화 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인천시 대응전략’을 주제로 △코로나시대의 마케팅 : 고찰과 전략 △‘뉴노멀’을 위한 준비- 환자와 직원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신뢰할 수 있는 도구로서의 인증제도 △코로나 시대 의료관광객 간병 서비스의 니즈 충족 전략 이라는 강연이 진행된다.
김혜경 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펜데믹은 우리의 일상은 물론 의료관광에도 위기를 초래했다"면서 "하지만 K-의료, K-방역의 위상 과 함께‘위기를 기회로’삼아 인천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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