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서해상 사망 공무원 수색활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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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10-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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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격격리’ 서훈 대신 노영민 주재…한반도 정세 및 한미동맹도 논의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형 이래진씨(오른쪽)가 21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연평도행 여객선에 승선하기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22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북한군의 총격으로 서해상에서 피살된 실종 공무원과 관련해 논의했다. 상임위원들은 유관부처·기관 합동으로 진행 중인 수색활동을 점검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노 실장은 지난 13~16일 미국 출장을 다녀온 후 자가격리 중인 서훈 국가안보실장 대신 회의를 주재했다. 다만 청와대는 보도자료에서 ‘북한군’, ‘피살’, ‘피격’이라는 표현을 쓰진 않았다.

이날 상임위원들은 해상 안전과 경계태세에 유의하는 가운데 수색 활동을 지속적으로 철저히 해 나가는 한편 주변국들과의 정보 협력도 계속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최근 한반도 주변 정세 및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리 외교안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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