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방문한 이낙연 “바이오헬스 산업이 미래 우리를 먹여 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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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10-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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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장치료제 치료 목적 사용 승인 받아…감격스럽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R&D센터를 방문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GC녹십자를 방문하고, 바이오헬스 산업이 향후 우리를 먹여 살릴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이 대표는 22일 오후 GC녹십자 R&D센터를 방문해 “올 봄에 이곳에 왔는데 가을에 또 왔다”며 “당시 허은철 사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개발 중이고, 올해 하반기 안에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는데, 그 말이 현실이 됐다. 이틀 전 혈장치료제가 치료목적으로 사용을 승인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단히 감격스럽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바이오헬스 산업이 코로나 이후 시대에 우리를 먹여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일 녹십자의 혈장치료제 'GC5131A'를 ‘치료 목적’ 사용 승인했다. 이에 따라 임상시험과는 별개로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혈장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대표는 “당 대표가 된 이후에 진단키트 개발업체와 항체치료제 개발 업체를 쭉 다니면서 평균을 내보니 일주일에 한 번 코로나 관련 기업을 방문하고 있다”며 “우리가 코로나 조기 진단, 다수 진단, 동시 진단에 일찍 성공했기 때문에 코로나19의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했다. 이제는 조기 치료, 다수 치료, 동시 치료를 할 수 있다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청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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