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22일 오후 GC녹십자 R&D센터를 방문해 “올 봄에 이곳에 왔는데 가을에 또 왔다”며 “당시 허은철 사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개발 중이고, 올해 하반기 안에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는데, 그 말이 현실이 됐다. 이틀 전 혈장치료제가 치료목적으로 사용을 승인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단히 감격스럽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바이오헬스 산업이 코로나 이후 시대에 우리를 먹여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일 녹십자의 혈장치료제 'GC5131A'를 ‘치료 목적’ 사용 승인했다. 이에 따라 임상시험과는 별개로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혈장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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