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원 등은 대야미 둔대초 앞 죽암천 일대에서 귀화식물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뒤, 대표적인 귀화식물인 가시박 제거 작업에 돌입했다.
가시박은 북아메리카에서 반입됐으며 주변 수목과 수풀의 줄기를 감고 올라가 다른 식물의 광합성을 저해시키는 등 토종식물을 고사시키는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이다.
이들은 낫을 이용하거나 손으로 뽑아내는 등 수많은 가시박을 제거, 연신 구슬땀을 흘리며 건강한 수리산 생태계를 위한 열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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