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핑안은행이 최근 발표한 2020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8.8% 오른 382억 위안에 달했다. 같은 기간 순익은 87억 위안으로, 6.1% 증가했다. 지난 2분기(-35.53%)에서 크게 늘어났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핑안은행은 소매업무 전환에 열을 올린 것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췬이증권이 전망했다. 아울러 부실채권비율이 전 분기보다 33%p 하락한 1.32%를 기록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췬이증권은 핑안은행의 2020~2021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1.55/1.86위안으로 내다봤으며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11.6/9.6배로 전망했으며 12개월간 주가 예상 밴드는 11.71~18.1위안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핑안은행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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