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지난 20일 기준 ‘춘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이 총 9426곳으로 가맹점 등록을 시작한 지난 2019년 1000곳에서 무려 9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춘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이 늘어난 이유는 지난 4월 출시한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과 긴급재난지원금 덕분으로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은 사용자가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도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가맹점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에 따르면, 실제 모바일 상품권 구매자는 △ 지난 4월 536명 △ 5월 1665명 △ 6월 2422명 △ 7월 3086명 △ 8월 2959명 △ 9월 4064명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춘천사랑상품권 발행액은 450억원으로 지난해 27억원에서 약 16배 이상 증가했고 지난달 30일 기준 판매액은 373억원이며 이처럼 가맹점뿐만 아니라 구매자와 판매액 또한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사회적경제과 김하나주무관은 “춘천사랑상품권은 2000원, 5000원, 1만원으로 구성됐으며 연말까지 10%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중이고 현재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카드형상품권’ 개발 중, 내년부터 배달앱 연계 등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하철이나 버스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춘천사랑상품권을 알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이용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춘천사랑상품권 구매는 ‘춘천사랑상품권’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구매가능하며 회원가입과 계좌를 등록해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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