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춘천사랑상품권 가맹점 9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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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황성호 기자
입력 2020-10-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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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19년 1000곳에서 올해 10월 기준 9426곳으로 증가

'춘천사랑상품권'으로 지난 4월 모바일 상품권 출시 이후 급속도로 가맹점과 구매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카드형상품권'을 내년에 출시해 배달앱과 연계, 확대할 방침이라고 춘천시가 전했다. [사진=강원 춘천시 제공]


춘천시는 지난 20일 기준 ‘춘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이 총 9426곳으로 가맹점 등록을 시작한 지난 2019년 1000곳에서 무려 9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춘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이 늘어난 이유는 지난 4월 출시한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과 긴급재난지원금 덕분으로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은 사용자가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도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가맹점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에 따르면, 실제 모바일 상품권 구매자는 △ 지난 4월 536명 △ 5월 1665명 △ 6월 2422명 △ 7월 3086명 △ 8월 2959명 △ 9월 4064명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춘천사랑상품권 발행액은 450억원으로 지난해 27억원에서 약 16배 이상 증가했고 지난달 30일 기준 판매액은 373억원이며 이처럼 가맹점뿐만 아니라 구매자와 판매액 또한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사회적경제과 김하나주무관은 “춘천사랑상품권은 2000원, 5000원, 1만원으로 구성됐으며 연말까지 10%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중이고 현재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카드형상품권’ 개발 중, 내년부터 배달앱 연계 등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하철이나 버스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춘천사랑상품권을 알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이용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춘천사랑상품권 구매는 ‘춘천사랑상품권’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구매가능하며 회원가입과 계좌를 등록해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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