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위원회 “택배노동자 처우 개선해야...사회적 합의기구 출범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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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0-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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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통과돼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23일 “택배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 및 출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연이은 택배노동자 사망을 우리사회가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올 들어 과로사를 포함해 사망한 택배노동자는 14분”이라며 “이러한 과정에서 택배노동자의 과로사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참으로 비통하다”고 했다.

이어 “CJ대한통운이 어제 대국민 사과와 대책을 발표했다”면서 “CJ대한통운의 전향적인 자세와 조치를 환영하며 택배업계 전체가 이에 준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을지로위원회는 “택배노동자 보호조치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이 절실하다”면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도 빠른 시일 안에 통과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을지로위원회는 택배노동자 처우개선 문제해결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고 속도를 높이기 위해 택배없계를 긴급히 설득해 당·정과 민간을 포함한 사회적 합의기구가 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23일 “택배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 및 출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진=진성준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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