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77명 증가한 총 2만5775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된 이후 ‘98명→91명→84명→110명→47명→73명→91명→76명→58명→89명(애초 91명에서 단순 환승객 2명 제외)→121명→155명→77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다. 이 중 6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5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유입국가는 필리핀(3명), 인도(1명), 인도네시아(1명), 이라크(1명), 우크라이나(1명), 미국(4명) 등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117명 늘어 총 2만3834명으로 완치율은 92.47%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457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249만301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2만18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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