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월부터 축산농가에서 사용된 동물용 폐의약품 폐기물에 대해 집중 수거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동물용 폐의약품 공병 및 주사기 등이 무단으로 처리되거나 처리과정 중 내용물 유출에 의한 환경오염 및 사용된 주사기 바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등의 문제로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돼왔으며 이에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관내 축산농가는 △ 사용 후 공병 및 주사기 등을 약품이 새거나 유출되지 않도록 밀봉하고 △ 다른 폐기물들과 섞이지 않도록 분리 후 각 읍면동을 통해 농업기술센터에 반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수거된 동물용 폐의약품 폐기물을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할 예정이며 폐의약품 폐기물 무단처리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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