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인권박람회는 성남시청소년노동인권증진조례를 바탕으로 한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특별히 웹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웹 홈페이지는 알·쓸·신·동 이라는 4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기한’, ‘청소년․청년노동인권’의 줄임말이다.
참여 청소년과 청년은 오프라인 행사처럼 해당 영역들을 자유롭게 다니며 온라인상에 마련된 교육, 컨설팅, 체험을 즐기면 된다.
노동인권박람회에는 △법무법인(유한)태평양을 비롯한 21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여 해당 직업군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하는 청소년과 청년의 질문에 분야별 전문가 답변을 듣고, 다양한 부스체험을 하며 노동인권에 대한 지식과 생각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대면 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AI기반 온라인 면접 컨설팅과 자소서 작성 등의 콘텐츠를 적극 유치,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과 취업준비생들에게 반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재단 진미석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미증유의 위기를 맞았지만, 이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청소년과 청년들이 일 경험과 노동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노동의 권리와 책임의 균형까지도 익힐 수 있는 노동인권박람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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