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인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기존의 국토대장정과 지질관광을 접목해 개발된 지질탐방 프로그램이다. 주로 도보와 일부 단체버스로 일정을 소화하던 기존 지질대장정과 달리 올해는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진행되는 지오카 투어(Geo-Car tour) 형태로 11월 18~27일까지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오카 투어는 코로나19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체밀집(행사․ 이동․숙박․식사)을 제한하기 위해 계획된 탐방프로그램이다. 가족·지인 등 소규모로 선발된 참가자들은 개인차량을 이용해 팀별로 개별 이동하며 동해안 지질공원의 주요 지질명소와 관광명소를 탐방하게 된다.
이번 지질대장정 참가는 10일 중 4박5일을 선택해서 참가할 수 있으며, 주최 측이 기본 경로를 추천하지만 참가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참가자에게는 마스크, 손세정제 등 개인방역물품과 전 일정 숙박, 식사, 체험비(일부)를 지급하고 지역별 미션을 수행해 획득한 미션점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대장정 완주에 성공한 참가자 특전으로는 차량별 유류상품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유류비를 지원하고, 참가비의 80% 상당은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줄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개인차량을 활용할 수 있는 신체 건강한 전국 남녀 누구나 가능하며, 최소 2인 이상의 팀 단위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11월 6일까지 동해안지질대장정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이며, 최종 선발 결과는 11월 9일 동해안 지질대장정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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