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일보 창간13주년] 韓 유일한 중국어신문 "한중 교류 가교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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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10-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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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하이밍 대사, 김한정 의원 등 한·중 관련 인사 축하메시지 보내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중국어 일간지인 아주일보가 올해로 창간 13주년을 맞이했다. 2007년 창간된 아주일보는 지난 13년간 거대한 중국 시장에 한국의 콘텐츠를 직접 전달해왔다. 양국의 '소통자'로서 아주일보는 한·중 양국 간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데 앞장서 왔다.

주한 중국대사관부터 중국 언론사, 기업·협회, 한국 정계 인사 등이 아주일보의 창간 13주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우선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아주일보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운을 뗐다. 싱 대사는 "중국 국내 발전 동향과 양국 간 교류·협력을 소개하는 데 앞장선 아주일보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더욱 발전해나가고, 양국 민심의 소통을 촉진하는 데 더욱 크게 기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샤오쥔 한국중국상회 회장. [사진=한국중국상회]

양샤오쥔 한국중국상회 회장은 "아주일보는 창간 이래 중·한 양국 경제, 사회 등 소식을 알렸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뉴스 전파력, 영향력을 높이는 데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한국중국상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양국 관계가 장기적,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자고 했다. 

 

왕옌쥔 주한중국문화원 원장. [사진=소천상 아주일보 기자]

왕옌쥔 주한중국문화원 원장도 아주일보가 지금보다 더 발전해 한·중 양국의 새로운 모습을 더 많이 소개해주고 한·중 양국 국민들의 상호 신뢰,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양국 각 분야의 교류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젠쥔 중국 공상은행 서울지점 대표. [사진=공상은행 제공]

우리나라에 진출한 중국계 은행도 아주일보 창간 13주년을 축하했다. 뉴젠쥔 중국 공상은행 서울지점 대표는 "아주일보는 올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발했을 당시 관련 소식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보도하고 중·한 양국 공동 방역도 적극적으로 지지해왔다"며 "양국 우의를 증진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황더 중국은행 서울지점 은행장. [사진=소천상 아주일보 기자]

황더 중국은행 서울지점 은행장은 "한국에 '정착'한 지 가장 오래된 중국계 은행인 중국은행은 아주일보와의 협력을 통해 중·한 양국 기업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아주일보가 고품질의 서비스, 양질의 콘텐츠로 중국 독자들에게 한국 소식을 알려주고, 양국 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여론 환경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교통은행 서울지점도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쑨천하오 톈진항공 한국지사 사장. [사진=소천상 아주일보 기자]

쑨천하오 톈진항공 한국지사 사장은 "아주일보는 중국 지방정부와 기업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며 매년 정기적으로 국제회의, 포럼 등은 물론, 산둥성 옌타이시와 진행하는 한중우호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아주일보가 초심을 잊지 않고, 시대를 역행하지 말며 진취적인 자세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주일보 해외화문매체 협력조직인 홍콩 대공문회그룹도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공문회그룹은 "아주일보는 창간 13년 이래 전면적이고 객관적인 자세로 한국 현지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에게 소식을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인·화교들이 한국을 이해하는 데 '다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중·한 양국민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각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했다. 
 

위타오 인민화보사 사장. [사진=인민화보 제공]

위타오 중국 인민화보사 사장은 "지난 12년간 같은 길을 걸어온 인민화보와 아주일보는 '월간 중국'을 공동 발행했으며, 중·한 우호, 협력 공영을 촉진하겠다는 이념 하에 '정보의 다리', '신뢰의 다리', '우호의 다리'를 마련하는 데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협력을 이어가길 희망했다. 
 

저우위파 인민망 한국지사 사장. [사진=인민망 제공]

저우위파 인민망 한국지사 사장도 "한국의 유일한 중국어 종이신문인 아주일보는 중·한 인문교류에 큰 기여를 했다"며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화교뿐만 아니라 한국 각계 인사들이 중국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창구 역할도 했다"고 아주일보를 높이 평가했다. 
 

김한규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 [사진=21세기한중교류협회]

한중 우호친선단체들도 축하 메시지를 빼놓지 않았다. 먼저 김한규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은 "아주일보는 한·중 양국 사이를 연결해주는 언론사로, 21세기한중교류협회와 함께 한·중 우호관계를 구축하는 데 큰 노력을 했다"며 아주일보의 무궁한 발전과 한·중 양국의 국익 차원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신경숙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회장. [사진=소천상 아주일보 기자]

신경숙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이사장은 아주일보는 진실된 보도로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에 건설적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 [사진=한중문화우호협회 제공]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은 "아주일보는 지난 13년간 예리하고 전문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달해왔다"며 한·중 관계자들 사이에서 중요한 정보 전달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주일보는 한·중 양국 관계 우호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진실되고 객관적이며 다각적으로 한중 관계를 바라보고 보도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사진=김한정 의원실]

한국 정계 인사들도 아주일보의 창간을 축하했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복잡해지고 있는 국제 정세 속에서 협력과 공동 발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한·중 양국은 더 공고한 우호 협력 정신으로 함께 발전하고, 도약하는 관계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아주일보가 한·중 양국이 서로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의 동반자로 지속해 나가는 데에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박정 의원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수교 28주년을 맞은 한·중 양국이 더 긴밀한 관계를 기반으로 동북아의 새로운 시대를 함께 이끌어가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아주일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주일보가 한국과 중국이 경제, 문화, 보건, 관광 등에서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사진=설훈 의원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주일보는 국내 최초의 종합 중국어 일간지로 한·중교류 활성화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아주일보가 한결같은 모습으로 양국의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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