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뿌연 하늘...수도권도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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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0-10-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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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서울 시내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세먼지로 인한 뿌연 하늘이 계속된다. 

2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대전·세종·충남·강원권은 오전에, 영남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치솟을 수 있다. 27일 오전 서울 시내의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이었다.

강원 영동과 제주도 산지 등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서해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2.5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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