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OTT서비스와 VOD·IPTV 인기가 매일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극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신작들이 VOD로 개봉해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먼저 지난 26일 영화 '언힌지드'(감독 데릭 보트)가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화는 크게 울린 경적 때문에 분노가 폭발한 남자, 그에게 잘못 걸린 운전자가 최악의 보복 운전을 당하는 도로 위 현실테러를 다루고 있다.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보복 운전'을 소재로 공포스러운 상황을 그리고 있기 때문. 북미 개봉 당시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10월 7일 국내 개봉에서도 반응이 좋았다.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개봉 후 외화 박스오피스 및 같은 시기 개봉작 중 1위를 지켜 화제작다운 면모를 뽐냈다.
특히 세계적 배우 러셀 크로우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도 관심이 쏠렸다. 공포스러운 비주얼과 어마어마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러닝타임 내내 엄청난 열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였다고. 이제 극장뿐 아니라 이제 다양한 플랫폼에서 '언힌지드'를 만날 수 있게 됐다.
한 달째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도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영화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 분)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9월 29일 개봉해 가을 극장가에서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전 연령대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 유쾌한 재미와 따뜻한 스토리로 개봉 후 많은 호평을 받았던 작품. 예상치 못한 인연으로 얽히게 된 사람들이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가지고 있는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배우와 아역계 샛별로 떠오른 박소이가 찰떡같은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또 삐삐, 공중전화 부스, 당대 최고의 스타 서태지의 음반까지 90년대 모습을 담은 소품과 배경들도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 포인트. 안방극장에서도 즐길 수 있다.
올가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영화 '도망친 여자'(감독 홍상수)도 IPTV 및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를 따라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와 7번째 호흡을 맞췄다.
개봉 전 해외에서 엄청난 호평을 받았던 작품. 올해 2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인 '은곰상'을 수상을 시작으로 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쓸었다. 또 제58회 뉴욕영화제, 제69회 만하임-하이델베르크국제영화제, 제21회 도쿄필름엑스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받았고 최근에는 제16회 부쿠레슈티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미국 영화 평론가들의 리뷰를 바탕으로 영화를 평가하는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도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탐탁지 않은 반응도 많았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에게 붙은 '불륜 커플' 꼬리표 때문이었다. 국내와 해외 관객들의 온도 차가 극명하지만 실 관람객들에게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위 세 작품은 금주부터 IPTV, 디지털 케이블 TV, TVING, 네이버 N스토어, 곰TV, 구글플레이, ONE STORE, 카카오페이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먼저 지난 26일 영화 '언힌지드'(감독 데릭 보트)가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화는 크게 울린 경적 때문에 분노가 폭발한 남자, 그에게 잘못 걸린 운전자가 최악의 보복 운전을 당하는 도로 위 현실테러를 다루고 있다.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보복 운전'을 소재로 공포스러운 상황을 그리고 있기 때문. 북미 개봉 당시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10월 7일 국내 개봉에서도 반응이 좋았다.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개봉 후 외화 박스오피스 및 같은 시기 개봉작 중 1위를 지켜 화제작다운 면모를 뽐냈다.
한 달째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도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영화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 분)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9월 29일 개봉해 가을 극장가에서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전 연령대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 유쾌한 재미와 따뜻한 스토리로 개봉 후 많은 호평을 받았던 작품. 예상치 못한 인연으로 얽히게 된 사람들이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가지고 있는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배우와 아역계 샛별로 떠오른 박소이가 찰떡같은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또 삐삐, 공중전화 부스, 당대 최고의 스타 서태지의 음반까지 90년대 모습을 담은 소품과 배경들도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 포인트. 안방극장에서도 즐길 수 있다.
올가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영화 '도망친 여자'(감독 홍상수)도 IPTV 및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를 따라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와 7번째 호흡을 맞췄다.
개봉 전 해외에서 엄청난 호평을 받았던 작품. 올해 2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인 '은곰상'을 수상을 시작으로 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쓸었다. 또 제58회 뉴욕영화제, 제69회 만하임-하이델베르크국제영화제, 제21회 도쿄필름엑스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받았고 최근에는 제16회 부쿠레슈티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미국 영화 평론가들의 리뷰를 바탕으로 영화를 평가하는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도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탐탁지 않은 반응도 많았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에게 붙은 '불륜 커플' 꼬리표 때문이었다. 국내와 해외 관객들의 온도 차가 극명하지만 실 관람객들에게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위 세 작품은 금주부터 IPTV, 디지털 케이블 TV, TVING, 네이버 N스토어, 곰TV, 구글플레이, ONE STORE, 카카오페이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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