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그룹 주력 건설사 대방산업개발이 오는 30일 김포 마송택지개발지구에 '김포마송지구 대방 엘리움 더 퍼스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대방그룹이 김포에 첫선을 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4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69가구 △75㎡ 178가구 △84㎡ 394가구로 구성됐다. 모델하우스 오픈을 시작으로 내달 9일 특별공급,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김포시는 수도권에서 찾아보기 힘든 비규제지역이다. 이에 따라 김포마송지구 대방 엘리움 더 퍼스트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수도권 내 타 도시 아파트에 비해 청약 조건이 비교적 자유로우며,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최대 약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김포대로를 통한 단지 진출·입이 편리하며, 무상으로 제공되는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로 서울 지하철 5·9호선과 연계된 김포골드라인 구래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026년 개통 예정) 및 계양~강화고속도로(예비 타당성 통과)가 완공될 경우 수도권 내·외곽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등을 중심으로 미래형 복합도시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대곶지구를 비롯해 김포통진 팬택 일반산업단지, 김포상마 일반산업단지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가 들어선 블록 양옆 도보거리에 마송중앙초, 마송중∙고 등을 비롯한 약 6개의 학교가 있으며, 차량 약 10분 거리에는 김포외국어고등학교가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마송공원을 포함한 마송 제3∙4호 근린공원, 마송 5호 어린이 공원 등이 자리했다.
단지에 도입되는 커뮤니티 시설에는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플랫폼이 적용된 실내 골프연습장과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학습 등이 많아진 입주민들을 위한 스터디룸, 독서실, 작은 도서관이 적용된다. 이 밖에 키즈 특화 맞춤 공간 키즈룸, 입주민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GX룸 등도 함께 마련된다.
모델하우스는 김포 장기동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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