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CATL가 지난 27일 발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0% 오른 126억93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순익은 14억20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4% 올랐다.
이로써 CATL의 1~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상승한 315억 위안에 달했지만 순익은 3% 하락한 33억57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실적이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앞서 중국 내 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자 소비가 위축됐고, 또 계속되는 경제성장 둔화 등 영향으로 전기차 및 배터리 판매량이 급감해 CATL가 큰 타격을 받았었다.
둥팡증권은 CATL의 2020~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2.06/3.49/4.54위안으로 내다봤으며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114.9/68.1/52.2배로 전망했다.
12개월간 주가 예상 밴드는 68.71~241.6위안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CATL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한편 지난해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457만8800위안의 매출을 거뒀다. 같은 기간 순익은 45억6000만 위안으로 3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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