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연의 아이는 수원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을 직접 체험하는 미션형 체험 관광 콘텐츠로, 수원화성 북쪽에 있는 연못인 용연의 전설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참여자는 전설 속 잠들어 있는 용을 깨우기 위해 소녀 '바리'를 도와 화성행궁광장에서 출발해 장안문과 화서문 등 수원화성 곳곳을 탐험하게 된다.
수원화성에 얽힌 인물과 장소를 두루 만나며 수원화성에 담긴 역사와 의미까지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다. 수원화성을 탄생시킨 정조대왕에서부터 공사실명판에 남겨진 석수장인, 그리고 임금님의 호위무사인 장용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교육적 효과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용의 아이는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리얼월드 앱을 내려받은 후 해당 프로젝트를 선택하고, 앱안에서 결제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한편 리얼월드는 실내외 야외 공간에서 지역만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AR(증강현실)·전화·퍼즐 등 최신 ICT 기술을 지원하는 앱과 웹, 현장 지형지물, 미션 키트들을 활용해 스토리의 주인공이 돼 미션을 해결해가는 몰입 경험 콘텐츠다. 서울의 경복궁·동대문·정동 일대 뿐 아니라 부산역 일대, 전주 한옥마을 등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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