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소방당국은 소방관 84명과 펌프차 등 장비 28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이날 오후 3시 기준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한 뒤 검은 연기가 인근 아파트 단지를 넘어서면서 180여 건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쌓여있는 폐기물에 불이 붙은 데다가 바람이 많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며 "큰 불길을 잡기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