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中 훠궈 소스 제조업체 톈웨이식품 실적 성장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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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10-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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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증권 투자의견 '비중확대'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상하이증권 보고서]

중국 식품업체 톈웨이식품(天味食品, 상하이거래소, 603317) 실적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톈웨이식품은 중국 조미료, 간편식 등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올해 1~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47% 상승한 12억2500만 위안을 기록했고,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78% 늘어난 3억2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6억600만 위안을 달성했으며, 순익은 29.7% 늘어난 1억2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실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회사의 주력 제품인 훠궈 소스의 순한맛이 올해 새롭게 출시되면서 인기를 끈 것이 매출을 끌어올렸다고 해석됐다. 실제 3분기 말 기준 신제품이 전체 매출의 약 13.8%를 기여했다고 톈웨이 식품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증권은 보고서에서 지비터의 2020~2022년 순익 전망치를 각각 4억3300만, 5억6700만, 7억5300만 위안으로 전망했다. 직전년도 대비 각각 45.7%, 31.02%, 32.73% 씩 늘어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72, 0.94, 1.25위안으로 예상됐다. 또 예상주가수익배율(PE)은 93.7배, 71.5배, 54배로 전망됐다.

이어 상하이증권은 톈웨이식품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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