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주)(이하 머크)와 포승단지에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제조시설의 생산능력을 확대한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머크‘는 352년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과학기술기업이자 제약·생명과학 분야 선도기업으로 포승산업단지 내 차세대 제조시설 설립을 위해 250억원을 투자해서 지금까지 독일에서 제조해 오던 OLED발광다이오드를 포승공장에서 제조해 국내 주요 OLED 완성품 고객사에 공급하게 된다.
OLED 발광다이오드는 ’소재·부품·장비 특별법‘에서 규정하는 품목의 핵심 소재로 일본 수출규제와 코로나19 등 대내외 환경 변화를 반영한 정부의 글로벌 공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철 부지사는 "OLED산업은 한국이 전 세계를 주도하는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머크의 투자 결정으로 그 위상이 재확인되는 것이며 도내 기업·대학 등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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