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예비 사회적 기업은 현재 사회적 기업 인증요건을 충족하지는 못하지만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관련 규정에 따라 지정해 장차 요건을 보완하는 등 향후 사회적 기업 인증이 가능한 기업으로 육성하는 정책의 일환이다.
㈜더깨끗한세상과 ㈜홈케어마스터는 청소, 방역, 소독 전문 자활기업으로 이번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을 계기로 그동안 자활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소득층 일자리창출과 자립지원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꿈꿀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정으로 광주시의 예비·인증 사회적 기업은 기존 11개소에서 2개소가 추가돼 총 13개소로 늘었으며, 신규 지정기업은 앞으로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재정지원 사업(일자리창출사업 인건비, 전문 인력 인건비, 사업개발비 지원)에 참여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자활기업을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해 고용창출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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