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문체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세 번째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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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10-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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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2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세 번째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우수기관 자격은 3년간 유지된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은 2014년 1월 문화예술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후 올해로 6회째 시행된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기업이 진행하는 메세나 활동의 다양성, 지속성, 운영 체계 등의 항목을 평가해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을 선정하며, 자격은 3년간 계속된다. 이번 인증식에서는 효성 등 13개 기업이 재인증을 받았다.

효성은 문화예술 분야를 적극 지원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0년부터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가 이끄는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온누리사랑챔버’를 후원하고, 장애 예술가를 위한 창작 공간인 ‘잠실창작스튜디오’ 소속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는 조현준 효성 회장의 문화예술후원 활동에 대한 의지에서 비롯된다. 그는 “지속적인 문화예술후원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고, 또 그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해왔다. 

 

효성이 28일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식’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왼쪽)과, 이정원 효성 전무가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효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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