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이야기-E클래스] 10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국내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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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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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방위적으로 진화한 '더 뉴 E-클래스'

  • "최고의 럭셔리 세단 명성 이어갈 것"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E-클래스의 10세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E-클래스'를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E-클래스는 1947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4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이자, 벤츠의 성장을 견인해 온 핵심 모델이다.

더 뉴 E-클래스는 2016년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로 지난 3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10세대 E-클래스는 지난해 7월 국내 출시 이후 3년 만에 수입차 역사상 최초로 단일 모델 '10만대 판매'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수입차 판매량 순위에서도 E300 4MATIC(5517대)과 E250(3959대)이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변함없는 저력을 보여줬다. 

10세대 부분변경 모델은 모든 영역에 걸친 업그레이드로 그동안 E-클래스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쌓아온 기록들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 뉴 E-클래스의 핵심은 더욱 다이내믹해진 외관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와 다채로운 첨단 기능의 조화로 한층 안락하고, 편안해진 실내, 강력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진화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정교한 디지털화로 업그레이드된 안전 및 편의 사양이다.

외관은 완전 변경 수준의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자아낸다. 실내는 첨단 기술과 디지털화, 고급 소재가 조화를 이룬다. 또 브랜드 처음으로 차세대 지능형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스티어링 휠은 림 앞면과 뒷면에 센서 패드를 탑재해 정전식 핸즈-오프(Capacitive Hands-Off) 감지 기능을 갖췄다.

두개의 12.3인치형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가 탑재됐다.

벤츠 코리아는 '더 뉴 E 220d 4MATIC', '더 뉴 E 250', '더 뉴 E 350 4MATIC' 모델을 시작으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및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등 다양한 모델로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6450만~1억1940만원이다.

마크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10세대에 걸친 오랜 역사와 풍성한 헤리티지를 가진 E-클래스는 벤츠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라며 "E-클래스는 그 자체로 혁신과, 기술, 편안함과 안전성, 디자인과 럭셔리 그리고 범접할 수 없는 장인정신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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