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셋값 상승폭이 약 5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3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10월 26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22% 상승하며 일주일 전(0.21%)보다 더 많이 올랐다. 수도권 전셋값도 지난주(0.21%)에 이어 이번주 0.23%로 64주 연속 올랐다. 2015년 11월 첫째주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0.08% 상승폭을 유지하다 4주 만에 0.10%로 확대됐다. 강남(0.18%)·서초(0.16%)·송파(0.19%) 등에서 상승폭이 컸다.
저금리 유동성 확대, 거주요건 강화, 갱신청구권 시행, 청약 대기수요 등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교통 접근성과 학군이 양호한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송파구(0.19%)는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18%)는 교육환경이 양호한 대치동 및 개포·압구정동 구축 위주로, 서초구(0.16%)는 서초·잠원동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39%)에 이어 0.48%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6년 7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경기도(0.24%)와 지방(0.21%)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전국 평균 0.13% 올라 4주 연속 상승폭이 커졌다. 전세 매물이 부족해지자 전세 수요 일부가 매매 수요로 돌아서면서 가격을 밀어올렸다는 분석이다.
3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10월 26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22% 상승하며 일주일 전(0.21%)보다 더 많이 올랐다. 수도권 전셋값도 지난주(0.21%)에 이어 이번주 0.23%로 64주 연속 올랐다. 2015년 11월 첫째주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0.08% 상승폭을 유지하다 4주 만에 0.10%로 확대됐다. 강남(0.18%)·서초(0.16%)·송파(0.19%) 등에서 상승폭이 컸다.
저금리 유동성 확대, 거주요건 강화, 갱신청구권 시행, 청약 대기수요 등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교통 접근성과 학군이 양호한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39%)에 이어 0.48%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6년 7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경기도(0.24%)와 지방(0.21%)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전국 평균 0.13% 올라 4주 연속 상승폭이 커졌다. 전세 매물이 부족해지자 전세 수요 일부가 매매 수요로 돌아서면서 가격을 밀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서울은 10주 연속 상승률 0.01%를 유지했다. 강남구는 2주 전 -0.01%를 기록해 18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지난주 보합(0.00%)을 기록한 뒤 다시 -0.01%로 하락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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