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포시의 숙원사업인 금정·군포역세권 등 기존 시가지 정비사업이 합리적이고 균형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정비사업의 성공적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시장은 뉴타운 사업 해제 후 도시정비 관리방안 부재로 주민제안 방식의 정비사업과 지역주택조합사업 추진 등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 요구가 증가하면서 체계적 도시정비 방안 필요성이 제기돼왔다고 말한다.
이번 협약은 정비사업에 대한 전문인력과 다양한 개발노하우를 가진 LH가 정비기본계획 수립 등 정비체계 구축에 대한 참여를 시에 제안함에 따라, 군포도시공사와 함께 협력적 파트너십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 협약에서 정한 사항을 구체화하고, 내년 상반기 안으로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본격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대희 시장은 “앞으로 LH, 군포도시공사와 함께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시정비사업의 성공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