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프랑스 니스 흉기테러 강력히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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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20-10-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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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세 튀니지인 흉기로 3명 살해

프랑스 남부 니스의 한 성당 부근에서 29일(현지시간) 칼부림 살인이 벌어진 현장에 경찰 과학수사 요원들이 출동하고 있다.[사진=AFP·연합뉴스]



외교부가 프랑스 니스 노트르담 성당에서 발생한 흉기 테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30일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인륜적 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전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니스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흉기 테러가 발생, 총 3명이 사망했다. 용의자는 튀니지인으로 21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노트르담 교회에서 흉기를 휘둘려 3명을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테러는 지난 16일 파리 인근 중학교에서 표현의 자유를 가르치던 사뮈엘 파티 교사가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18세 청년에서 참수당한 지 2주도 안 된 시점에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이달 초 이슬람교를 창시하는 무함마드를 풍자 소재로 삼은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의 만평을 학생들에게 보여줬다가 참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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