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462억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112억달러였다. 검색광고와 동영상서비스 '유튜브' 사업에 힘입은 성과다.
미국 온라인 IT미디어 더버지는 29일(현지시간) 구글과 유튜브의 광고매출 반등으로 알파벳의 매출이 1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출을 줄였던 광고주들의 상황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파벳의 3분기 전체 매출 461억7300만달러 가운데 구글 매출이 460억1700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구글의 영업이익은 125억8900만달러로, 알파벳의 영업이익 112억1300만달러보다 오히려 많았다.
지난 2분기 최초로 감소한 구글의 분기 매출 추이가 다시 '증가'로 바뀌었다. 광고가 여전히 구글의 실적을 떠받치고 있다. 구글의 3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371억달러다.
구글의 광고 매출은 구글 검색서비스의 '검색(Google Search & other)' 광고, 유튜브의 '동영상(YouTube ads)' 광고, 애드몹·애드센스같은 '네트워크광고(Google Network Members' properties)'로 나뉜다.
구글의 광고사업에서 미래 기대주는 동영상 광고다. 구글의 3분기 검색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한 263억달러였다. 유튜브 광고 매출은 전체 광고매출 10% 가량인 38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이는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한 숫자다.
구글이 집중 투자하고 있는 클라우드서비스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3분기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사업 매출이 유튜브 동영상 광고에 근접한 3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한 숫자다.
구글 클라우드, 구글 플레이스토어, 구글 자체 브랜드의 모바일 기기 등 하드웨어 사업을 묶은 '기타(other)' 매출이 54억달러를 기록했다.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차 개발업체 '웨이모(Waymo)'와 생명과학부문 자회사 '베릴리(Verily)' 등 구글 형제회사들의 매출은 1억7800만달러였다. 영업손실은 11억달러 규모다. 형제회사들의 손실을 구글이 메워 주고 있다.
미국 온라인 IT미디어 더버지는 29일(현지시간) 구글과 유튜브의 광고매출 반등으로 알파벳의 매출이 1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출을 줄였던 광고주들의 상황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파벳의 3분기 전체 매출 461억7300만달러 가운데 구글 매출이 460억1700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구글의 영업이익은 125억8900만달러로, 알파벳의 영업이익 112억1300만달러보다 오히려 많았다.
지난 2분기 최초로 감소한 구글의 분기 매출 추이가 다시 '증가'로 바뀌었다. 광고가 여전히 구글의 실적을 떠받치고 있다. 구글의 3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371억달러다.
구글의 광고사업에서 미래 기대주는 동영상 광고다. 구글의 3분기 검색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한 263억달러였다. 유튜브 광고 매출은 전체 광고매출 10% 가량인 38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이는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한 숫자다.
구글이 집중 투자하고 있는 클라우드서비스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3분기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사업 매출이 유튜브 동영상 광고에 근접한 3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한 숫자다.
구글 클라우드, 구글 플레이스토어, 구글 자체 브랜드의 모바일 기기 등 하드웨어 사업을 묶은 '기타(other)' 매출이 54억달러를 기록했다.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차 개발업체 '웨이모(Waymo)'와 생명과학부문 자회사 '베릴리(Verily)' 등 구글 형제회사들의 매출은 1억7800만달러였다. 영업손실은 11억달러 규모다. 형제회사들의 손실을 구글이 메워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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