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80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웃 국가인 우크라이나에서도 하루 확진자가 8000명을 넘어섰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30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수도 모스크바를 포함해 전국 84개 지역에서 1만8283명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전날(1만7717명)보다 560명 늘어난 수치다.
이날 모스크바에서는 526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159만9976명으로 증가했고, 코로나19 사망자는 2만7656명이다.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과 인도, 브라질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다. 러시아에서는 지난 9일 1만2126명이 확진되며 지난 5월11일(1만1656명)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러시아 인근 국가인 우크라이나도 하루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 같은날 우크라이나 하루 확진자는 8312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누적 확진자는 37만8729명이다.
확진자 급증으로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29일 코로나19 비상사태를 올해 말까지로 연장했다. 당초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3월 말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오는 31일 종료할 예정이었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30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수도 모스크바를 포함해 전국 84개 지역에서 1만8283명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전날(1만7717명)보다 560명 늘어난 수치다.
이날 모스크바에서는 526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159만9976명으로 증가했고, 코로나19 사망자는 2만7656명이다.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과 인도, 브라질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다. 러시아에서는 지난 9일 1만2126명이 확진되며 지난 5월11일(1만1656명)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러시아 인근 국가인 우크라이나도 하루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 같은날 우크라이나 하루 확진자는 8312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누적 확진자는 37만8729명이다.
관련기사
확진자 급증으로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29일 코로나19 비상사태를 올해 말까지로 연장했다. 당초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3월 말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오는 31일 종료할 예정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