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이 동아대학교 개교 74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동아인상’을 수상했다.
30일 부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장인화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동아대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열린 ‘학교법인 동아학숙 설립 및 동아대학교 개교 74주년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동아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장 회장은 동아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부산시체육회장은 그동안 부산시장이 맡아왔지만,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이 금지되며 지난해 말 사상 처음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초대 민선 회장이 됐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모교를 빛낸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동아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인화 회장은 “모교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하다”며 “‘자랑스러운 동아인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자랑스러운 동아인상'에는 장인화 회장 이외에도 영화 ‘기생충’ 제작자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이사, 김미애 해운대구(을) 국회의원,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봉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 홍순헌 부산 해운대구청장, 고현석 육군 3포병여단장(준장) 등 7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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